해남우수영강강술래보존회

부녀농요는 고대로부터 논이나 밭에서 일하며 부르는 농업노동요로서 우수영 일대에서 전승된 농업노동요이다.

원래 이 지역 옥매산과 일성산이에 펼쳐있는 평화지대의 농경지는 답보다는 전이 많아 예전에서부터 이곳의 아낙들은 밭 농사일을 쉼 없이 많이 해오고 있었다.

이 지역은 기후가 온후하고 토질이 비옥하여 옛 선조들은 일찍이 이곳에 정착하여 생활하여 왔으므로 농경사회에서 이웃과 어우러져 농사일을 하면서 노래 부르며 춤추 면서 삶의 애환과 피로를 달래 온 노래이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이지역이 삼도수군통제사가 통제하여오던 군사적 전략지이며 일천 호가되는 집단거주지였음으로, 많은 노동력과 아낙네들이 힘겨운 들일을 하면서도 농업 노동여를 평소 즐겨하여 놀이가 활성화되면서 이 지역 대표적인 농요 놀이로 성장하게 되었다.

우수영부녀농요는 지춘상 전남대 명예교수께서 발굴하여 심혈을 기우려 지도한 50명으로 구성하여 1972년도 제13회 (대전)한국민속예술축체경선에서 영예의 국무총리상을 받게되어 도지정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을 받게 되어 지금까지 보유자 이인자와 후보자 최순화와 장학생 박흥심 포함하여 6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매년 활동사항으로는 해남의 대표축체인 명량대첩제 시연행사를 비롯하여 년2∼3회 시연을 보여주고 있으며 문화유산의 계승을 위하여 자체 전수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월3회 이상 회원중심의 전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