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우수영강강술래보존회

줄여서 중강강 이라고도 한다. '중강강술래'는 놀이꾼들의 어개모양. 몸의 전체적인 자태가 중요하다. 우수영 강강술래에 한하여 전해오는 것이 특징이다

소리꾼의 왼쪽방향에서 청색선두는 오른쪽에 줄을 세우고, 홍색선두는 왼쪽에 줄을 세우고, 각 선두는 ①전체 인원을 파악하고, ②남생이는 선정하고, ③청애엮자 팀을 나누고 선두를 정하고, ④지와 밟을 사람과 도와줄 두 사람을 선정하고, ⑤가마타기에서 가마태울 사람과 탈 사람을 미리 선정하고, ⑥고사리껑자에서는 1회에는 몇 명을 그리고 2회 이후는 몇 명씩 몇 번 꺽을 것인지를 협의하고 입장을 준비하여야 한다.

중 강강술래는 중중모리장단의 메김소리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가 이어 받는 소리에서 (강)왼발 (강)오른발 (술)왼발 (래)오른발 순으로 걸으며 청의 선두가 홍의 선두의 손을 잡고 청색과 홍색의 순으로 섞으면서 손과 손을 맞잡고 몸과 시선은 원이 진행되는 앞을 바라보고 등과 머리는 다소 숙이면서 시계반대방향으로 중중모리장단소리에 맞추어 입장한다.
청이 앞서며 홍은 이어 끼어든다 중강강술래 사진

앞 사람은 왼쪽의 손을 등 뒤로 돌려서 자기의 허리춤에 놓고 달걀을 쥐고 있는 것처럼 붙이면 뒷사람은 자기의 오른족 손을 가볍게 올려놓는다. 손은 앞사람과 뒷사람이 서로 가볍게 걸고리 모양으로 잡으며 메김소리와 받는 소리에 맞춰서 상하로 조금씩 흔들어주면서 앞사람의 손목이 벌어지지 않도록, 뒷사람이 붙어 앞뒤사람간의 간격을 잘 유지한다.

강강술래 메김 소리에서 준비하였다가, 받는 소리에 맞추어서 일자형으로 발을 띄면서 왼발부터 강(왼발), 강(오른발), 술(왼발), 래(오른발)의 순으로 소리에 맞춰 띈다.
발을 뛸 때는 가볍게 뛰지 말고 무거운 모래주머니를 발목에 매단 것처럼 무게 있게 뛴다. < br> 이때 발 디디는 동작에 따라 원이 신축한다. 오른발 바깥쪽으로 내디딜 때 보폭을 크게 하면 원이 커지고, 왼발을 원의 안쪽으로 내디딜 때 원이 오므라지므로 앞 사람과 간격가 앞사람 건너 놀이꾼의 어깨를 보면서 걸어 나간다.
발을 딛는 것을 디딤새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발은 항상 뒤꿈치를 먼저 대고 난 다음 앞으로 이행해 가는 디딤새를 사용한다.

중강강술래놀이 중 메김 소리 "오동추야 달은 밝고" 받는 소리에서 "강강술래" 소리가 나오면 인사준비를 마음속으로 하면서 서서히 진행한다.
곧바로 메김 소리의 "임의생각 절로 난다" 와 받는 소리 "강강술래"에서 중중모리장단에서 진양조로 바꾸게 됨으로 장단에 맞춰 발걸음에 주의를 하여야 한다.
메김소리 강강술래에서 멈추고, 받는 소리 "강"에서 잡았던 손을 놓고 원형을 만들면서 밖을 향하여 반 발 정도 오른쪽 방향으로 돌아서며, 다음 "강" 에서 오른발을 들어 살며시 자기의 발만큼 뒤로 빼면서, "술"에는 오른발의 무릎을 괴면서 살며시 앉아 "래"에서 머리를 숙여 평상 모양의 절을 하고, 다시 첫 번째 "강" 에서 고개를 들고 두 번째 "강"에서 허리를 바르게 세우며 "술"에서 살며시 일어나면서 "래" 오른발을 돌려서 뛸 수 있는 자세를 갖추어 앞사람과 손을 마주잡고 다시 느린 진양조장단의 소리에 맞추어 진강술래 놀이를 한다.
강 "강"에서 오른발을 뒤로 뺄 때 왼쪽발의 바로 뒤쪽으로 뺄 경우 잘 앉아지지가 않는다. 그러므로 약간 오른조으로 벌려야 한다.
인사를 할 때 머리를 너무 숙이면 보기가 싫게 됨으로 가벼운 평절 모양의 인사로 한다. 손은 가위 모양으로 엄지손가락이 앞을 향하게 하여 네 손가락이 밖에서 보이지 않도록 바르게 세우야 한다.

진양조장단의 진강강술래 소리의 "달떠온다 달떠온다" 를 소리를 마치면 이어서 "나주영산 진골목에" 중강강술래소리는 하나의 원형을 청색과 홍색의 두 원으로 나누어 놀이를 하기 위한 신호임으로 청색과 홍색의 선두는 무대의 건너편 중앙에서 청색은 오른쪼 시계 반대방향으로, 홍색은 왼쪽 시계방향으로 대열을 이끌고 나가면서 소리에 맞추어 자진강강술래놀이로 한다.
청팀은 왼쪽으로, 홍팀은 오른쪽으로 회전 중강강술래 인사사진

중강강술래는 중모리 또는 중중모리장단으로 입장할 때와 가마타기를 마치고 청과 홍팀이 다시 하나되면서 끝내기인사에 앞서 중강강술래 모양과 동작을 우수영강강술래에서만 볼 수 있다. 술래꾼들의 어깨 모양과 손놀림 그리고 전체적인 자태를 뽐내기 위한 술래놀이이기도 한다.